대단한 회사..
가만히 있는 사람한테 하루에도 수십번 와서 못할말은 다하고...
매일 험담, 지적, 외모지적, 몸매 지적, 희롱, 패드립...
다른건 다 견딜 수 있다
근데 왜 뭐만 하면 우리 부모님 이야기해?
바지 기장 줄이러 점심시간에 세탁소를 가도
너희 아버지가 안해주시냐 사무실 사람들 다 있는데서 큰소리로 조롱하는거 참....
나중에 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전화로 물어보니 "나는 우리애들 해줘서"
하하하...
이화원에 가는 날 점심시간에 밥을 먹는데 '코스요리를 얘가 먹어봤겠어?'
배고프다고 하면 니네 부모가 외식 안데려가?
노안집 가서도 여기 와봤는지 물어보고 안와봤다고 하면
부모가 외식 안데려가냐고 하는거...
우리부모님은 국밥 안 좋아하시는데..
맨날 저럼...
김상무 나랑 사적인 대화 1도 안하는데 조롱할때만 웃으며 말 걸어
7번가 피자가 광주 피자냐 지방피자냐
돼지인지 생선인지 모르겠다
화장실을 가도 어디 좋은데 가나봐?
실수로 뭐라도 떨어뜨리면 너 배고파서 화났어?
맨날 사무실에서 화가 나있어 키보드 엔터 빵빵, 한숨...
'어디서 싸가지 없이' '감히'라는 말을 쓰는 사람 처음 봤다
남자친구랑 여행 안가?
나 여기 회사 다니는 여자들 다알아 내가 모르는 여자는 없어
정전무님
정수기에서 물을 먹는데 버튼 누른 걸로도 '버튼 누르는 소리가 난다' '니 손이 좀 이상하다'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물건이 없어졌다고 함... 서랍장에 본드가 있었는데 없어졌다고 하고,
모니터선 사비로 사라는거....
제가 모니터를 집에 가져가는 것이 아니니 회사에서 연결선을 사 주시라고 하자
다들 원래 그렇게 했다고 함... 이건 실장님께서 사주셨긴 함...
나중에는 대화요청을 2회 하였으나
두번다 30분간 남자 휴게실에서 훈계 들음...
그리고 니가 예민한거다 회사 조용히 다녀라...
신고하든지, 나는 모르는 일이다 소리를 들음
여기 있는 사람들 다 깨끗하게 살았고 내가 과거 보장한다는 정전무
생각없이 말한걸로 예민하다고 하는거....
생각없이 하신 말씀이라도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 말씀을드리니
니가 문제있다,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애들은 안 그런다, 부모가 술 먹고 다니는 집안 애들이나 그렇다,
부모가 잘못 가르쳤다, 사리분별 못한다, 일만 하고 다녀라라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라고 되물으니 부모가 잘못가르쳤다고 라고 한 번 더 반복하는거....
너무 화가나서 자리를 피함...
하는 일 없다, 보조들이 다저렇다, 뚫린 입이라고 할 말을 다 한다,
싸가지 없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로또를 뽑았는데 잘못뽑았다, 센 놈이 들어왔다,
휴전중인가요? 이란이 트럼프 형님한테 선빵 날리더니 싱겁게 끝났다...
매일 조롱함...
먼저 와서 선을 넘어 놓고 그만좀 하시라고 대화요청 한게 잘못이야?
대화요청하니까 바뀌는 건 없고, 매일같이 와서 더 선을 넘음
아이스크림 사온걸로
파티션 뒤에서 아저씨들끼리 쟤가 사온거 먹으니까 배아픈거 같다,
과자를 나눠줘도 그동안 쓰레기통에 있던 과자 니가 혼자 먹은거야?
좋은 말로 대화 시도를 할때는 못할 말 다 하더니 공론화 하니까
해야 할 말 안 해야 할 말을 귀신같이 구별하기 시작함...
내가 대화 요청 한 뒤로 당연히 써주셔야 할 일지도 일부러 안씀...
저에 대한 감정이 어떻든 일이니까 해 주시라고 말을 해도
나를 무시했다는 생각에 맨날 화가 나있는 점이 정말로 같이 일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도 내가 가장 잘한 일이 공론화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앞에서 저렇게 하는 빈도수가 줄었기 때문이야
뒤에 조용히 나가서 험담 하는 걸로도 직장 생활 많이 편해졌고
대신 모르는 사람들이
쟤 저런짓 하고도 데리고 다닌다더라, 인성, 나같으면 부끄러워서 못다닌다 소리를 듣는다
그래도 괜찮아
이제 앞에서는 덜 그러니까
뭐만 마음에 안들면 정전무님 김상무님
사무실 사람들 앞에서는 모욕하고 비아냥대는거
다른 사람들은 속도 모르고 사무실에서 큰 소리 날 일 뭐가 있냐고ㅓ 함....
같이 있고 싶지가 않다
거기 동참안하는 내가 타겟...
이제는 대놓고는 못하니까
김상무님 매일 한숨쉬고 키보드 워리어, 컵 내려치기, 쯥쯥 소리 내기, 엔터 빵, 펜 똑딱똑딱 누르기
하루 종일 저럼..
그동안 가만히 있었던 이유는
내가 노력하고 다가가면 상황이 더 나아질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제발 가만 좀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여기서 사람의 인성 밑바닥을 봐버림...
다른 사람들이 호의로 뭔가를 해 주고
음식을 나눠줘도 뒤에서 농담거리로 귀결
처음 왔을때부터 사무실 사람들 서로 말도 안하고 회식도 따로가고
정전무님 임실장님 옆 반 사람들이랑 어울리지 말아라, 우리사무실 누구랑 어울리지 마라
이간질 하다가...
이제 내가 공공의 적이네
사람이 일하다보면 물론 스타일 안 맞을 수도 있다...
근데 왜 못깎아내려서 안달이야 맨날....
6년을 일한 전임자가 인수인계도 종이 두 장으로 하고 간거...
사무실 사람들이랑 말도 안섞고 나간거....
내가 인수인계 받으려고 말걸면 블랙야크 간다, 이삿짐 싸러 간다 맨날 피하고
출근 한 날부터
가만히 앉아있는 나한테 와서
야 너 인수인계 똑바로 받았어? 너 제대로 다 받은거 맞아?어떻게 하는지 보자?..
김상무는 뭐.. 나보고 사회생활 잘 하네~ ㅋㅋㅋㅋ
어휴...
서로 싫어하는 사람 긁는데 나를 이용하고,
서로 저 사람이랑 어울리지 마라고함.....
공론화 하지 않았으면 지금도 매일같이 저랬을거임....
몇달 동안 안좋은 소리, 못할 짓 다 하고 나만 이상한 사람 되네
사무실에서 그런거 볼 수 있다...
하지만 맨날 서로 이야~ 시청각 교실이네, 비디오 봐? 좋은거봐? 어휴 그런소리 하면 큰일나..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음
호두과자 드린날
아무 말도 안꺼냈는데 갑자기
남자 휴게실에서 너 혹시 우리가 성희롱 했다고 생각하냐
딸처럼 생각한다, 저사람 과거 깨끗하고 청렴하고 욕심없는 사람들이라고 인성 보장한다는 정전무님....
성희롱 이야기를 꺼낸 적도 없는데 먼저 와서 저럼...
우리는 변하는게 없으니 신고하든지,
대화도, 사과도 내가 다 하고 마지막은 역시 니네 부모가 잘못이다, 정상적인 가정....?
그래서 공론화에 이르게 되었으며 말 안하고 가만히 있으니까
자기들 잘못한 건 쏙 빼고... 입맛에 맞게 말전하고 다님... 이야.....
다들 한 번도 사과한 적도 없잖아
5층 식당에 밥먹으러 가면
저러고도 고개들고 다닌다, 부끄러워서 못다닌다, 인성 소리 들으면서 회사 다님...
어휴.... 사무실 사람들 맨날 감정에 따라 하는 말이 다르고....
사람마다 하는 말이 다름...
면접때도 금요일에 빨간 날 끼어있는 주는 3시 퇴근, 빨간 날 없으면 6시 퇴근이라고 했잖아요
처음에 다른 사람들은 3시에 퇴근하는데 왜 나만 4시까지 남기는거야....?
실장님과 보고서 맡기러 밖에 나가려고 하면
"나가서 3시간 동안 놀다 들어와도 돼요?" 라는 소리를 들음...
도대체 3시간 동안 뭘 한다고 생각을 하는거야?
화장실 가도 복도에서 듣는 말... "어디 좋은데 가나봐~ 가방까지 들고"
남자 만나러 간다는 생각이 베이스...
사무실에 내방객이 오면 음료를 내어오라고 시켜 놓고
친절하게 응대하거나, 밖에서 사람들이랑 인사하면
회사에 남자 관심 받으러 다닌다고 귀결시킴...
남자 휴게실에서
여자들은 원래 남자 관심 받고 싶고 말 섞고 싶은거 아는데 조용히 다니라는 소리를 들음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ㅋㅋㅋㅋㅋ...
꼭 뿌린대로 거둬라...
느낀 점은...
괜찮은 사람들에게 괜찮은 사람 평가를 받고,
못된 사람들한테 또라이 평가 받으면서 사는 거...
이게 최고다...
착한 줄 알았는데 쟤가 저랬어? 이런소리하는데
내가 착한 줄 안거랑 너랑 무슨 상관이야 ... 착하게 좀 살아 제발...
이래서 일이 힘들고 바빠야 함...
큰일 몇시간씩 나서 회사 어려워바야 사람 중요한 줄 알지...
한가하니까 저러고 있는거임..
매일같이 남을 흉보는 내용이
사람이 어떻게 입에 저런 말을 담을 수 있나 싶을 정도...
사람이 할 짓이 있고 못할 짓이 있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들은 남들도 다 자기처럼 하는 줄 앎..
항상 의심하고, 뒤에서 평판 깎기에 여념이 없음
남이 인사를 하거나, 호의를 베풀어도 의도를 곡해하고
뜻이 있어서 그렇다고 말을 하고 다님...
저런 사람들이 결속 다지는 법 남 흉보기...
나이차 좀 나는 직원이 들어왔으면 와서 고생하겠네 생각할 법도 한데
뭔 조그만 실수만 하면 쥐잡듯이 잡고 없는 잘못 만들어서 갈구는 거 보면..
마치 대학교에서 4학년짜리들이 1학년들한테
넌 이것도 못하지? 이것도 없지? 하는거랑 같다...
같은 4학년들끼리 비교해야지...참나
처음 왔으면 모르는게 당연하지
맨날 못할말 다하고 꼭 하는 말 '니가 예민해. 너한테 그런거 아닌데?' '근데 혹시 녹음했어?' '증거 있어?'
남까기 좋아하고 남 통제하는 사람들은
10명이 안되는 사무실이라도 갈라치기에 여념이 없다....
머 맨날 비교하고 갈구고 경쟁하는판으로 만듦...
다른 사람을 깎아내려서 우월감 채우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