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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선넘게 만들 것 같은 사람들이 싫다. 

사람 가려가며 선 넘는 사람,
바로 남 까서 자존심 채우는 사람이다.
 
자신이 부족한 점이 있다면
공부하고 연구해서 무능력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실력이나 외모가 뛰어난 남을 까내려야만
내가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도 똑같이 대응하는 순간 똑같은 사람 밖에 안 된다.

나는 그동안 선을 지켰고 그 사람들은 한 달간 선을 넘었는데
한번 대응해도 둘이 똑같은 사람 되는 점이
바로 사회 초년생들에게 구리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수 없이 선 넘을 때 내가 한 번 선 넘어도
똑같은 사람 되는 것 때문에...
 
하지만 그런 사람들한테는 물러 서면 끝이 없다. 

분명히 받아 쳐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선을 넘지 않고 받아 치기가 힘든 부분이다. 
 
사회생활이 그래서 어렵다는 것이다.
저런 사람들을 상대하면 나도 지저분해지고
저 사람과 똑같은 평가를 받는 것
 
사람들이 나이들면 어느 순간 망가진다.
다들 어렸을 때는 좋은 사람 이었겠지
산다는 게 쉽지 않다

새로운 규칙에 항상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에, 도덕에 적응하고
그러면서도 제한몸 간수해야 하니
 
한번씩 초강수를 두지 않으면 
뭐가 잘못된 건지 선넘는지도 모름

산다는게 쉽지가 않아...

열심히 해서 하루 빨리 더 나은 곳으로 가야 한다.
사회 초년생인 20 30 대가 
다 늙고 깎인 사람들 바라보면서
난 저렇게 안되야지...

정신 안차리면 이렇게 안될사람 거의 없을거 같다
대부분은 그렇게 되고
이게 맞나 끊임 없이 생각하는 사람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